경산 사동 맛집 금비 오리불고기

안녕하세요
경산 사동에 오리불고기가 맛있는 곳이
있다는 소문에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가족들과 오붓하게 방문했습니다

금비 오리불고기
경북 경산시 장산로 301 금비오리불고기
사동 584-7
영업시간 10:00~22:00
주차공간 가게 앞에 있지만 협소합니다

외부에 파라솔을 세워둔 공간이 있네요
저 뚝배기가 흡연구역임을 알려주는 것 같기도 하고..
식사 후 가볍게 자판기커피
한잔 하기엔 괜찮은 공간이예요ㅎㅎ

내부가 굉장히 넓은편이예요
생겨난지 얼마 안된 곳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가구들 하나하나
청결해 보이더라고요ㅎㅎ
테이블 수도 제법 많아서
붐비지않고 널찍하게 떨어져
마음에 드는 자리를 앉을 수 있겠어요

단체석 공간도 빼놓지 않고 마련되어 있네요
각종 모임이나 조촐한 회식을 하기에
적합한 크기의 프라이빗한 공간이예요

사동 금비 오리불고기 메뉴 참고하세요
저희는 성인 두명에 상전이를 데리고 가서
오리불고기 중 사이즈 하나를
우선 주문 했고 상전이 먹으라고
공기밥 하나만 추가로 주문 했답니다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오리불고기가 먼저
한 접시 높이 쌓여 나오더라고요
오리고기를 자주 먹는게 아니라서
비주얼이 흡사 삼겹살 같은 느낌에
익숙한 오리 불고기였어요ㅎㅎ

양념이 맵지않아
아이와 함께 가도 같이 먹을 수 있더라고요
불판이 달궈져도
일반 불판과 좀 달라서인지
냉동된 고기를 많이 올리면
열기가 식어서 고기가 더디게 익어요
욕심 냈다가 다시 뺐어요 저희도ㅎㅎ
조금씩 올려서 구우시길 바랄게요ㅎㅎ

오리불고기를 굽다보니
밑반찬도 서빙을 해주시네요
정겨운 집밥같은 밑반찬 종류들ㅎㅎ
하나하나 삼삼하니 너무 맛있어요
기본적으로 음식 하시는 사장님께서
손 맛이 좋으신 것 같더라고요ㅎㅎ

오리고기 기름이 많다더니
진짜 한컵은 족히 나오는 것 같네요ㅎㅎ
구워진 고기는 삼삼하고 담백한게
자꾸자꾸 손이가는 그런 맛이었어요ㅎㅎ
자극적이지 않아 속이 편안하게
왠지 건강하게 한 상 먹는 느낌이었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국물이 먹고싶은 마음에
된장찌개를 주문 했어요
금비오리불고기는 특별히 맛있다!는 아닌데
삼삼하고 깔끔하게 자극적이지 않아서
먹고 돌아서면 왠지 생각나는 그런 맛의
식당이예요ㅎㅎ
다만 아쉬운점은 밑반찬에
김치라도 있으면 삼삼하기만 한 모든 메뉴를
좀 더 맛깔난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