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울맘이예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으니 발걸음이 자꾸 현관밖으로...
이미 만개한 봄 꽃들을 구경하기위해
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나오시는거 같던데 ㅠㅠ
아직까진 사회적 거리두기를 잊으시면 안됩니다
날씨가 따뜻해진거지 코로나가 종식된건 아니라구요 ㅠㅠ
오늘은 맨날 방구석라이프를 즐기고 있자니
냉장고를 순식간에 파먹어대서 식량을 사러 외출을 했어요
동네에 있는 홈플러스에 갔었는데 너무 귀여운 간식 발견!
바로 과일박스젤리 인데요
이거이거 편의점에서 판매하던걸 sns에서 봐서 알고있었는데
홈플러스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다니 반갑더라구요
우선 크기에 비해 가격은 좀 사악한 편이었어요
편의점에 판매하던 상자와는 디자인이 다른걸 보니
브랜드가 다른곳인가보더라구요
소피스카 과일박스 비건젤리라는데
행사상품이라고 노란딱지가 붙어있으니 겟 해봅니다 ㅎㅎ
좀 늦은감이 있나요 허허;;
집에 데리고와서 자세히 보니까 더 귀여운 디자인
진짜 과일박스랑 너무 비슷하더라구요
송장까지 디테일한 묘사를 딱 과일박스 미니어처예요
이래서 다들 과일박스젤리라고 부르나봐요
망고,포도,복숭아 이렇게 세가지맛이 있었는데
소울맘은 복숭아맛 젤리로 사와봤어요 ㅎㅎ
이상하게 이렇게 아기자기한걸 보면 소장욕구가 막 샘솟해서
세개 다 집다가 소울대디한테 눈치먹고
슬그머니 다시 내려놓음...
한 번도 안먹어본거니까 그래
이거 먹어보고 맛있으면 또 사자 하며,발길을 돌렸네요 ㅎ
과일박스젤리를 감싸고 있는 이 끈
이거이거 진짜 과일박스에 감싸져있는 끈이랑
재질이 똑같애서 엄청 딱딱해요
가위가 없으면 아마 뜯어먹기가 상당 힘들것으로 보여집니다
소울맘은 참을성이 없기때문에
손으로 뜯어볼 생각조차 하지않고 냅다 가위를 들어버림
오!!!!!!박스를 뜯어서 사진을 찍어보니
더 실감나는 과일박스 크기비교를 위해 집에 있는 꼬마다육이 소환!!!
진짜 작죠?ㅎㅎㅎ
알알이 개별포장 되어있어서
먹기엔 일단 굉장히 수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ㅎㅎ
복숭아맛이라고 포장도 핑쿠핑쿠하네요
몇 개가 들어있는진 모르겠지만 눈대중으로 볼 때
한 스무개 정도는 들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비닐 껍데기를 뜯어보니 뿅!
복숭아 향이 화아아악 올라오면서
동글동글하고 말랑한 젤리가 쏙!나왔습니다 ㅎㅎ
요즘은 젤리에도 모양이 다양하게 만들어져 나와서
이것도 복숭아 모양이 아닐까 은근 기대를 했는데
복숭아 모양은 아니예요
그냥 동글동글 동그라미네요 ㅎㅎㅎ
그냥 보고 만져봤을 땐
다른 젤리를 다를게 없구나 느껴져서
별 기대없이 마이구미를 생각하며 입 속에 넣었는데 어?
이건 마이구미나 곰젤리같은 맛의 느낌이랑은 달라요
젤리를 평소에 즐겨 드시거나
아이를 키우시는 엄마들은 아실지 모르겠는데
이게 식감이 굳이 설명을 하자면 쫀득함과 단단함 그 사이 어딘가
그러니까 웰치스젤리랑 마이구미젤리의 중간 어디쯤인데
웰치스젤리랑 조금 더 비슷한 그런 식감이예요
다른 젤리보다 더 단 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소울맘은 맛있게 먹었네요 상전이는 안먹던데
하는수 없이 제가 다 먹어야죠 뭐 ㅎㅎㅎ
오늘 과일박스젤리 언박싱은 여기까지 할게요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는 간식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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