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울맘입니다
얼마 전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점심약속으로 친한 동생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약속이 잡히면 가장 고민되는 순간
오늘은 어디식당을 가서 나의 주린배를 기쁘게 해줘야할까...
여기저기 고민을 하다가 약 두달전에 오픈했다는 한티재 영대점을 찾았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않아 입구부터 만국기로 화려하게 펄럭펄럭 ㅎㅎ
큰 길가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도 쉽고
주차 공간도 넓어서 자차이용에도 안심이 되더라구요 ㅎㅎ
한티재 영대점의 메뉴들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한티재라는 지명을 아실텐데요
이 곳 경산맛집이라는 한티재의 상호명 뜻이 궁금해지더라구요
산꼭대기에 있는것도 아닌데 왜 한티재라고 이름을 지었을까?
메뉴판을 보니 그 궁금증이 해결이 되네요 ㅎㅎ
한식의 티나는 재구성
아 한티재가 한식의 티나는 재구성의 준말이군요 ㅎㅎ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그런 상호명입니다
저희는 처음 가본 식당이라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어보고싶은 마음에
세트메뉴로 구성되어있는 순두부찌개와 보쌈,부대찌개와 보쌈을 주문한 후
이제 초1이 되는 조카를 위해 보쌈과 밥을 주문했습니다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다양한 밑반찬들이 깔끔하게 담겨 나왔답니다
잡채와 김치 감자조림에 마카로니까지
하나하나 정갈한 자태로 맛있는 식사가 되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ㅎㅎ
당장에 다 먹어주겠어 ㅎㅎㅎ
소울맘은 밑반찬이 나오는 즉시 조지는 스타일이지만
메인메뉴를 한 번도 맛보지 못해서 반찬들을 아껴두었습니다
제 배가 밑반찬으로 채워도 좋을 컨디션이 아니었거든요 ㅎ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메뉴 등장!
이건 순두부찌개입니다
부드러운 순두부가 가득하고 짬뽕이라고 해도 믿을정도의
다양하고 많은양의 해산물들이 들어있어서
국물이 시원하고 삼삼하니 먹기 아주 편안했었습니다
그런데 순두부찌개는 평소 간을 좀 세게 해서 드신다 하시면
싱겁다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소울맘도 맛은 좋았는데 조금 싱겁다고 느꼈거든요
함께 주문했던 부대찌개랍니다
적당히 꼬들면으로 익어나온 라면사리와 감칠맛 나는 국물
각종 야채와 부대찌개의 생명 햄,소시지들이 아낌없이 들어가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울맘은 순두부찌개보단
부대찌개가 더 제 스타일이었던 것 같아요 ㅎㅎ
다들 개인의 취향이 있으니 착한 가격으로 저희처럼 다양하게 드셔보셔도
부담이 없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분명 순두부찌개와 보쌈,부대찌개와 보쌈 세트를 주문했는데
보쌈이 안나오길래 원래 안나오는건가 하며 동생이랑 수군대고 있는 찰나에
세트메뉴에 구성된 보쌈이 예쁘게 딱 나와주었습니다 ㅎㅎ
양이 많진 않았지만 한 끼로 맛보기엔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고기가 큼직해서 생각보다 여러 입으로 먹었답니다 ㅎㅎㅎ
조카님을 위해 주문했던 보쌈과 밥입니다
플레이팅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ㅎㅎ
소울맘은 이런 플레이팅은 패밀리레스토랑 에서나 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한티재의 뜻이 한식의 티나는 재구성이라더니
정말 예쁜 구성으로 보쌈과 밥이 나오네요 ㅎㅎ
적당한 양의 음식들이 한 접시를 가득 채워 나오는게
제가 주문했던 음식이라면 진짜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었을 것 같습니다
조카도 입맛에 맞는지 맛있게 너무 잘 먹었습니다
보쌈과 밥에 함께 나오는 순두부찌개 입니다
사장님께서 아이가 있으니 순두부찌개가 맵진 않겠냐며
아이들의 최애 음식인 김을 따로 갖다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런 친절함으로 손님들은 한 번쯤 더 와야지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생각을 했구요 ㅎㅎ
다만 보쌈과 밥에 나오는 순두부찌개는
제가 주문했던 순두부찌개보다 조금 짜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조카를 먹이진 못하고 제가 먹었습니다
삼삼한 저의 순두부찌개와 번갈아가면서 ㅎㅎㅎ
간이 딱 맞네!
이제 오픈한지 두달정도 된 경산 맛집 한티재라
모든게 깔끔하고 쾌적하며 정갈했습니다
주문했던 음식들이 모두 나온 후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색감이 너무 예뻐서 저도 모르게 셔터를 팡팡 눌러댔네요 ㅎㅎㅎ
이쯤되면 궁금해하실 한티재의 영업시간과 주소를 공유할게요 흐흣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휴식시간 15:00~17:00
휴무일은 없나봅니다 이것도 저는 마음에 드는데 직원분들이 힘드실 듯..ㅎㅎ
주소
경북 경산시 압량면 대학로 379
경북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 594
소울맘이 첫 방문했던 경산맛집 한티재 영대점은
전체적으로 대 만족이었습니다
우선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관리가 잘 되어있는 깔끔한 내부와 쾌적한 환경
세심한 배려로 친절하게 응대 해주신 직원분들과 사장님
부드럽고 고소하며 잡내가 전혀 나지않던 보쌈과 예쁜 플레이팅에
비오는 날이면 다시 생각날 것 같은 부대찌개와 순두부찌개까지
너무 기분좋은 한 끼의 식사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성비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번 달 중으로 메뉴들이 조금 더 세부적으로 개편이 되나보더라구요
소울맘은 재방문의사 10000%이니
개편된 메뉴들이 탄생되면 한번 더 포스팅을 진행해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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