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찜닭맛집추천 "안동찜닭"

안녕하세요 소울맘입니다

어제 저녁 오랜만에 냉장고 파먹기로

밑반찬데이를 진행했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일 마치고 퇴근길에 신랑이 전화가 와서

친구부부와 저녁약속이 잡혔다며 준비하고 있으라고

연락을 했더라구요 ㅎㅎ

주부님들은 공감이 되시나요?ㅎㅎ

꼭 집에 먹을거 없고 귀찮을 땐 

집에서 먹어야 하고 저처럼 반찬데이를 했을 땐

약속이 잡히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외식이니 기분좋게 나가자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친구 부부가 보내준 주소로 길을 잡고 도착을 하니

안동찜닭???

사실 약 10여년 동안 소울맘은 찜닭이라면 치를떨며 싫어했었는데

약속장소가 찜닭집이라 아...실망을 엄청 했었습니다

그래도 장소가 정해져있으니 들어가자 하곤 들어갔네요 ㅎㅎ

입구 사진입니다

경산 사동에 위치해 있는 안동찜닭은 2호점이라고 합니다

본점은 이미 대구 한의대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2호점까지 확장한 걸 보면

맛이 있나보다 하며 큰 기대 없이 가게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안동찜닭의 메뉴들입니다

간단하지만 있을건 다 있는 곳이었습니다

찜닭은 물론 다양한 맛으로 치킨도 즐기실 수 있더라구요 ㅎㅎㅎ

알고보니 이 곳 경산 사동 안동찜닭은

11월15일 오픈하여

아주 따끈따끈한 핫플이더라구요 ㅎㅎㅎ

저희가 오픈한지 3일만에 방문한거였어서 

내부도 엄청 깨끗하더라구요 ㅎㅎ

이미 본점 안동찜닭에서 맛이 입증되서인지

저희가 갔을 때 이미 손님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내부 사진은 없지만 크게 넓진 않아도 실속있는 자리배치로 인해

충분히 여유롭게 자리잡으실 수 있으실 것 같아보였습니다

단,

단체손님이 자리하시기엔 조금 좁을 수도 있어요

드디어 주문한 찜닭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어른 넷, 미취학 아동 둘이서 갔고

순살로 안동찜닭을 주문 했었습니다

그런데 직원분께서 착오가 있으셨는지 처음에 찜닭이 아니라

마늘간장치킨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금방 찜닭이 다시 나오긴 했는데

마늘간장치킨의 비주얼도 예사 비주얼이 아니라

대뜸 그 비주얼과 스멜에 반해서 그것도 바로 주문 해버렸습니다 ㅎㅎ

찜닭은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크기와 양이 진짜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ㅎㅎ

찜닭 뿐만아니라 그 안에 물만두,밀떡,치즈 떡볶이떡 납작당면 등등

다양한 재료들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어서 

더 푸짐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엄마들은 공감하시죠?

아이와 함께 식당에 가면 아이를 먼저 먹이거나

내가 먼저 먹거나 순서가 있는데

어제는 평소보다 늦은시간에 식사를 하게되서

저보단 상전이를 먼저 챙겨 먹였는데요

상전이를 챙겨주면서 젓가락에 묻은 양념만 먹어봤는데

기존에 먹어보던 찜닭양념과는 차이가 확 나는듯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닭도 큰 닭을 쓴다고 하셔서 질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엄청 부드럽고 양념도 입에 착착 감기는 감칠맛이 

진짜 찜닭 먹으면서 밥 볶아먹고싶단 생각 처음 해 본것 같았습니다

밥도 일반 공기밥에 나오긴하는데

쌀을 햇쌀을 쓰신다고 하더니 꼭 돌솥밥 먹는것처럼

너무 찰지고 맛있더라구요

소울맘은 개인적으로 메인요리도 맛이 좋아야하겠지만

그 식당의 밥맛이 좋으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ㅎ

찜닭을 순식간에 작살을 내고

뒤에 주문했던 마늘간장치킨이 나왔습니다

비주얼 진짜 지리고 오지고

마늘간장치킨의 그 특유한 침샘 자극하는 향기에

이 음식은 맥주를 곁들이지 않을수가 없겠더라구요

사실 이 날 저 외 다른 일행분들은 모두 술을 못마시는 상황이라

계속 음식만 먹다가 안되겠어서

나 혼자라도 즐기겠어 하며 인조이 했습니다 ㅎㅎ

참고로 마늘간장치킨이지만 아이들이 먹기엔 매울수도 있습니다

상전이는 매워해서 안먹였거든요

확실히 찜닭도 간장치킨도 황금비율소스인게 분명한 듯 합니다

아직 경산 안동찜닭 사동점은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플레이스 등록이 안되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곧 있으면 배달도 진행 하신다고 하니 집에서도 맛 볼 수 있겠습니다

근처에 사시면서 찜닭 맛집을 모르겠다 하시면

경산 안동찜닭 사동점을 추천 드릴게요 ㅎㅎㅎ

경산 사동 안동찜닭

경산시 장산로 258번지 대림빌딩 101호

영업시간

AM08:00 ~ PM22:00

오늘 소울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