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울맘입니다
요즘 선선해진 날씨와 여기저기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을 찾아 나들이나 여행을 많이 가시는 듯 합니다
나들이를 가면 꼭 생각나는게 바로 도시락이 아닐까 싶은데요
물론 주부의 입장으로써는
내가만든것보다 남이 만든밥이 더 꿀 맛인 것 같긴하지만
이런 때 아니면 언제 또 도시락을 만들까 하는 생각에
한 번쯤은 이벤트로 도시락을 준비해도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소울맘이 상전이 어린이집 행사때
준비 해줬던 도시락을 몇가지 소개 해보려고 합니다
몇 가지 되진 않지만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준비했던 도시락은
바로 라이언도시락이랍니다 ㅎㅎㅎ
유부초밥으로 라이언 얼굴을 만들어줬는데 어떤가요?
파스타면을 잘라 귀 모양으로 잘라놓은 유부를 끼워서
라이언의 귀를 만들어주고
김으로 눈과 눈썹을 잘라 붙어줬습니다
코 부분은 치즈를 빨대로 동그랗게 콕 찍어다 붙여준 후
검은깨로 코를 표현 했답니다 ㅎㅎ
김밥은 시중에 판매되는 김밥으로 대체 했구요
그 외 베이컨 버섯말이와 문어소세지,유부초밥을 만들고 남은 양념으로
주먹밥을 만들주고 메추리닭까지 ㅎㅎ
양이 많지않은데 시간은 엄청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그래도 상전이가 맛있게 먹어서 기분은 핵 좋았답니다
상전이 소풍가는 날이라 준비했던 주먹밥이예요
평소 유부초밥을 잘 먹는 상전이를 위해
어떤 도시락을 싸줘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후다닥 모자쓴 얼굴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바닥에 청상추를 깔아주고
유부초밥에 양념을 밥에 해준 후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고
삼각 유부를 밥에 모자처럼 씌워줬습니다
김 커터가 없어서 새벽부터 가위로 김조각을 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참고로 삼각유부의 모자와 주먹밥이 만나는 부분을
안쪽으로 조금 접에서 씌워주는게 더 예뻐 보이더라구요 ㅎㅎ
이것도 소풍 도시락이였습니다
소풍 계획표나 나온 후 몇일 전부터 고민하다가
벌꿀모양의 주먹밥을 만들어줬습니다
계란지단을 준비해서 모양처럼 잘라주고나서
크기에 맞는 주먹밥과 계란지단을 잘라둔 김에 싸서
벌꿀을 만들었습니다
상전이 도시락이 네모가 아니라서
가운데 비어보이길래 슬라이스햄을 이용해서
꽃모양처럼 만들어 장식을 마무리 했답니다
밥 먹고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과일과 과자,음료까지
준비를 마친 모습이랍니다
소풍을 가서도 이 모양 그대로 살아있었는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상전이도 좋아하고
저도 뿌듯했었습니다 ㅎㅎㅎ
가장 최근에 가을소풍 도시락으로 만들어준겁니다 ㅎㅎ
상전이는 한 입에 쏙쏙 들어가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일반 김밥은 늘 해부를 해서 줘야했었거든요 ㅠㅠ
그래서 김밥을 상전이의 입 크기에 맞도록 작게 싸서 줬습니다
도시락을 싸줄 때마다 어디서 본건지
자꾸 호빵맨을 싸달라고 요구 하길래 이번에 싸줬답니다
밥에 케찹과 마요네즈를 섞어 호빵맨과 비슷한 색을 표현해봤습니다
동그랗게 작은크기로 주먹밥을 만들어서
김 커터로 눈과 입을 만들어주고 맛살에 빨간 부분을
빨대로 콕콕 찍어 호빵맨의 코와 볼을 표현 해줬습니다 ㅎㅎ
색깔이 조금 연했으면 더 호빵맨스렁러웠겠다 아쉬움이 남네요 ㅎㅎ
오늘 소울맘이 소개 해드릴 소풍도시락 포스팅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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