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사동뒷고기 맛집 낭만고기촌 추천

안녕하세요
저녁식사를 위해 동네 뒷고기집에 다녀왔어요
개업한지 3개월된 신상 맛집이라고 해서
가족들과 방문한 경산 사동 뒷고기
낭만고기촌 입니다

낭만고기촌
경북 경산시 계양로8길 74 낭만고기촌
사동 599-1
영업시간 16:00~23: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 원룸이 밀집된 구역이지만
가게 앞으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가게는 크지않은 규모로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고
한켠에는 룸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경산 사동 뒷고기 맛집 낭만고기촌은
식당 바닥을 그래비티 느낌으로 꾸며
힙한 느낌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사진엔 없지만 주방이 보이는 쪽으로
셀프바가 있어서
필요한 식기나 밑반찬들을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었어요
경산 사동 뒷고기맛집 낭만고기촌의
메뉴 참고하세요
저희는 뒷고기를 워낙 좋아해서
세식구가 낭만모듬 한판으로
우선 주문 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상차림을 세팅 해주시는데요
같이 나오는 밑반찬들이
거의 절임류 들이었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더라고요
불판에 구워먹을 수 있는 쫀듸기도 주십니다ㅎㅎ

곧이어 낭만모듬 한판이 나왔어요
부위별 명칭들이
가게 곳곳에 사진과 함께 붙어있어서
어느부위를 먹는건지 알 수 있어 좋았구요
보기에 양이 적다 싶었는데
다 먹을 때쯤 배가 불러서
서로 고기를 미루기도 했답니다ㅎㅎ

뒷고기와 같이 나오는 콩나물무침
고깃집 가면 이거 없이 좀 허전한데
경산 사동 뒷고기맛집 낭만고기촌은
콩나물무침이 나와서 마음에 들었고
이 맛이 기준점이 되어버릴 정도로
너무 맛있더라고요

불판에 고기를 올려 굽습니다
뒷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멜젓도 보글보글
간혹 멜젓이라고 나오면
끓여도 비리고 짜서 실망을 한 경험이 있는데
낭만고기촌은 멜젓도 너무 맛있었어요

쌈을 크게 싸서 한 입 먹어보니
뒷고기 특유의 고소함과 쫄깃함에
콩나물무침에 새콤달콤함이
싱싱한 상추와 어우러져서
진실의 미간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ㅎㅎ

낭만고기촌에 지평막걸리도 있길래
안주가 너무 좋아서
안먹을 수가 없겠더라고요ㅎㅎ
작은 사발에 한 잔씩 쭉 들이켜봅니다ㅎㅎ
뒷고기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최고!
게다가 같이 나오는 돼지껍데기도
숙성된거라 어찌나 쫜득거리고 맛있는지

마무리로 된장국수까지 깔끔한게!
진짜 동네에 이런 맛집 있어서 너무 좋아요
보통은 냉면을 먹는데
낭만고기촌엔 없길래 살짝 실망 했거든요ㅎㅎ
근데 전혀 그럴필요 없었어요
여기 된장국수도 일품이거든요
뭐 하나 마음에 안드는게 없는
아주 완벽한 경산 사동 뒷고기맛집 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