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이네여행

상주 함창 예쁜카페 포레스트65

소울맘 2023. 2. 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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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친정에 다녀왔어요

어릴적 제가 살던 동네와는

전혀 다르게 그리고 아주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상주 함창이더라고요 ㅠㅠ

여기까지 뭐가 생기겠어?했는데

왜 이렇게 바뀌었는지 좀 서운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갈 때마다 느끼네요 ㅎㅎ

포레스트65

경북 상주시 함창읍 당교로 58-5 포레스트65

대조리 661-3

영업시간 11:00~23:00

주차공간 가게 앞에 공터가 좀 있어서

주차에 어려움은 없었어요

상호만큼이나 외관부터 남다르게

정원같은 느낌이다 싶었는데

카페 안으로 들어와서도

초록초록한 식물들로 싱그러운 분위기가

인상적인 곳이었어요

화분들 좀 보세요

조경에 관심이 없다면

이런 테마의 인테리어도 쉽지 않을텐데

분명 사장님께서 식물 키우는 걸 좋아하시는게 분명해 ㅎㅎ

내부는 제법 넓은 공간이더라고요

1층 카운터 자리가

다소 복잡스럽다 생각이 들긴 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초록초록한 매력을 제대로 풍겨내는

포레스트65 ㅎㅎ

개인적으로 햇빛도 잘 들고

딱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라 첫 방문인데

마음에 들더라고요

포레스트65 메뉴 참고하세요

커피와 주스,차 종류도 다양하게 있고

마카롱이랑 케이크 종류도 제법 다양했어요

왠지 이 날 저는 커피가 아니라

차 종류가 땡겨서 마음에 안정을 준다는

캐모마일 허브차를 주문했어요 ㅎㅎ

같이 간 제 친구들은 자몽주스와 라떼를

주문 했답니다 ㅎㅎ

주문을 완료하고

구경 못한 2층 공간을 마저 돌아봤어요

나무계단으로 올라가는 벽면에도

빈 공간 없이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진열해서 예쁘게 꾸며놓으셨더라고요 ㅎㅎ

2층은 1층보다는 공간이 좁은 편이었어요

올라가서 보는데

왠지 가정집 같은 느낌을 연상케하는

아주 따뜻하고 편안한 자리더라고요 ㅎㅎ

참고로 포레스트65 화장실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끝에 바로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층에서 내려보는 1층의 모습이예요

진짜 초록초록 예쁘지 않나요?

순간 벌레걱정이 들긴 했지만...

분위기 자체는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페를 다 돌아보고 내려오니

음료가 나왔어요

커피를 안마셔서 커피맛이 어떤진 모르겠네요 ㅠㅠ

근데 친구들 모두 음료 안남기고

다 먹은걸 보니 맛이 좋았나보더라고요

포레스트65 추운 날 가는 것 보다

새싹이 돋아나는 따뜻한 계절에 방문하면

카페 외부에 꾸며둔 야외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게 더 좋겠다 싶긴 했답니다 ㅎㅎ

어딜가나 예쁜카페 제 고향에도 생겨나서

뿌듯하고 기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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