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이네여행

남편 생일상 메뉴

소울맘 2019. 10.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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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울맘입니다

1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가장 신경쓰이는 날 중 하루

바로 우리남편 생일파티 ㅎㅎㅎㅎ

아이가 생기고 1년에 두 번을 신경써야해서

왠지 소홀해지진 않을까 했는데 왠걸

더 잘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연애때는 생일에 생일선물 챙겨주고 

밖에서 외식하는걸로 생일 기분을 같이 내왔는데

결혼을 하고나니 한달에 한 번씩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직접 생일상을 차려보면서

이 날만큼은 신경을 써야겠다 싶더라구요

오늘은 소울맘이 차려줬던 소박하지만 맛있었던

소울대디가 좋아했던 소확행 생일상 메뉴를 소개 해드려볼까 합니다

이미 주부9단 분들께서 너무 많아서 

글을 쓰기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포스팅을 시작 해보겠습니다 ㅎㅎㅎ

너무 소박한가요...ㅎㅎ;;

막상 포스팅을 진행하니 좀 부끄럽...ㅎㅎ

우리집 밥상이 작아서 다행이다 생각한 날인 듯 하기도 하고 ...ㅎㅎㅎ

암튼 소울맘이 이 날 해봤던 음식메뉴들은

우선 쌀밥과 소고기가 아닌 참치를 넣어 만든 참치 미역국

소울맘도 처음 만들어보는 밀푀유나베와 베이컨말이

새우와 파프리카를 곁들여 만들어낸 볶음에

쵑스테이크 소고기 숙주볶음에

평소에 소울대디가 즐겨먹던 참치계란전까지

나름 분위기를 내 보겠다고 캔들도 켜보고 꽃도 장식 해보고 ㅎㅎㅎ

지금 보니까 귀여운 생일상인 듯 합니다

그래도 작은것에 감사할 줄 아는 소울대디는

감동을 해줬다는 사실 ㅎㅎㅎ이게 바로바로 소확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빠질 수 없는 생일케이크까지 준비하고

집에 불을 끄고 초를 켜보니

그래도 나름 분위기가 사는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참고로 나름 정성을 들여 메뉴를 정하고

음식을 했던터라 저녁을 함께 먹어야 해서

전체적인 메뉴에 매운 음식들은 뺐답니다

저희집엔 입맛이 까다로우신 꼬꼬마 상전님이 계시기 때문에

어른 입맛에 맞춰 음식을 하면

또 다시 음식을 해야하는 대참사가 벌어진다는 사실...

우리 육아맘님들 공감하시나요 ㅎㅎㅎ

소소하지만 행복한 생일상을 즐겨준 소울대디에게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고 말 해주고 싶네요 ㅎㅎㅎㅎ

사실 소울맘은 급한 성격으로

왠만한 음식과 반찬들을 10분컷으로 끝내버리는 야매왕입니다

거기다가 음식을 만드는 중간중간 

남는 음식 재료들이 생기는걸 너무 싫어해서 

마음먹고 뭘 만든다 하면 질릴만큼 양을 많이 해버리는 단점이 있답니다...

그런데 이런 음식들을 대체 어떻게 만든것이냐?

요즘은 소셜이 너무너무너무 잘 되어있더라구요

로켓배송은 물론 새벽배송까지

필요한 음식들도 키트로 딱딱 개별포장되어 나와서 얼마나 간편한지

가장 좋았던 점은 예를들어 밀푀유나베를 한다고

배추를 사면 쓰는게 몇 이파리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처리를 어떻게 해야하나 늘 고민이었는데

소셜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은 인분에 맞는 정량을 신선하게 진공포장해서

판매를 하기때문에 너무 간편하고 좋더라구요

오늘 소울맘의 남편 생일상 메뉴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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