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이네여행

경산 옥산동 한정식 맛집 엄마밥상

소울맘 2023. 11.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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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이라도 가끔은
집밥같은 분위기에 푸짐한 한상차림이 생각나는데요
경산에도 엄마가 차려준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한정식 맛집이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엄마밥상 경산점
경북 경산시 성암로 108
옥산동 783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라스트오더 20:00
예약문의 0507-1371-5061
주차 가게 앞 주차공간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요원도 있어서 편했어요

내부는 아주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였고
테이블 배치가 복잡하고 붐비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던 곳이예요
평일 늦은 저녁시간에 갔음에도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게
이미 주변에선 맛집으로 소문이 난 모양입니다

홀은 물론 룸식당도 있어서
가족간의 오붓한 식사자리로도 좋고
넓고 쾌적한 내부 환경으로
단체 예약도 거뜬해 보입니다

이름답게 정식 상차림 종류가 있었고
영양보충에 탁월하다는
능이버섯을 이용한 솥밥도 출시했어요
사실 팔공산 엄마밥상 본점을 다녀와본터라
이미 맛집이라는걸 알고는 있어서
불안함 없이 방문 했답니다

찜 종류도 준비되어 있었고
쉽게 맛볼 수 없는 곤드레 솥밥 정식도
있어서 어른들을 모시고 방문하는 장소로도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예요

추가메뉴로
간고등어와 불고기,부추전
보쌈에 굴전까지 알찬 메뉴구성입니다

저희는 굴밥정식과 엄마상차림을 주문했고
하나씩 나오는 밑반찬들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하나하나 소개 드리기 힘들정도로
여러가지 반찬들이 나오는데
뭐 하나 맛 없다 하는것 없이
삼삼하고 담백하니 부담없이 먹기 좋았어요
특히 맛있게 먹었던건 고등어구이!

솥밥은 대접에 밥을 푸고
된장찌개와 준비해주시는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습니다
반찬 중에 비빔용 나물도 함께 나오니
취향껏 조리해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양념장이 저렇게 생겨도
많이 넣으면 짜니까 맛을 보면서 추가 하시길 바래요

오동통한 굴이 솥밥 위에 올려져 있어서
잘 익은게 된장에 슥슥 비비기만 했을 뿐인데
왜 이렇게 맛있는지...
진짜 오랜만에 엄마집에 온 것 같은
혹은 제대로 대접 받는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솔직한 평으로
경산 엄마밥상 메뉴구성 푸짐하고
분위기 깨끗한게 마음에 드는 식당이예요
다만 팔공산 본점이랑 비교했을 땐
맛이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는거
저는 경산 엄마밥상이 가깝지만
재방문 할거면 시간이 좀 들더라도
팔공산으로 찾아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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