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캠핑하시는 분들 너무너무 많잖아요
그럼에도 유행을 따라가지 못하는 1인..
캠핑은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갔다
개인적으로 그 감성은 좋지만 제 취향은 아니더라고요 ㅠㅠ
그러던 중 캠핑 용품을 모두 대여해주는
야외 바베큐장이 있다고 해서 찾게되었습니다
욜로욜로
경북 청도군 화양읍 오부실길 187
유등리 1246-1
영업시간 평일 12:30~21:00
주말 11:00~21:00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차공간 있지만 넓진 않아요
사실 곧 있으면 다가오는 상전이의 생일을
더 의미있게 보내주고싶은 마음에
상전이와 가장 친한 친구네랑 같이 방문하게 되었어요
주말 기준으로 11시타임과 오후2시30분 타임
그리고 저녁 6시 타임 이렇게 세 타임으로 나뉘구요
저희는 뉘엿뉘엿 해가지면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느끼고 싶어서 저녁식사 겸으로 저녁 6시 타임을
예약했답니다
1층 텐트존 맞은편에는
이렇게 화장실과 분리수거장이 있구요
아이들이 놀고 먼지나 모래등을 털 수 있도록
에어건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관리가 잘 되어 깨끗한 환경에
오길 잘했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모래놀이터예요
따로 모래놀이용 장난감을 챙겨가지 않아도
욜로욜로에서 이렇게 가지고놀 수 있는 장난감들은
모래놀이터에 준비 해두니
진짜 몸만 가면 되는 욜로욜로네요
1층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2층 텐트존이예요
저희는 사실 모래놀이랑 물감놀이 때문에
1층으로 텐트를 예약했는데요
직접 와보니 2층에도 놀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오히려 2층이 더 놀기 좋아보이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2층에 마켓이 있어서
필요한 물품을 사서 텐트에 가져오게 되는데
1층이면 왔다갔다 번거로움이 좀 있어요 ㅠㅠ
드디어 텐트에 짐을 놔두고
1층 욜로욜로 마켓을 들어서봅니다
고기는 제일 안쪽 냉장고에 있으니
필요한 만큼 꺼내시면 되구요
그 외 쌈채소와 소떡,음료와 주류 등등
필요한 물품들을 주시는 장바구니에 담아
한꺼번에 계산하시면 된답니다
저희는 아이 셋과 어른 둘이 갔는데
한 15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고기를 굽게되면 부수적으로
필요한 밑반찬들이 있잖아요
이렇게 셀프바에서 필요한 음식들은 골라담아
접시를 그대로 텐트에 갖고가시면 돼요
참 쉽쥬?ㅎㅎ
가득 차려진 저의 테이블입니다
텐트 내부가 생각보다 넓어서 다섯명이 들어가도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저희는 모기나 벌레퇴치를 위해
모기향이랑 벌레퇴치제를 미리 준비해갔는데
아무래도 산간지역이니
날씨가 추워져도 만반의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욜로욜로에도 모기향은 판매중인 것 같았어요
저녁시간의 혜택
바로 불멍입니다
해가지고 어둑해지면서 사장님께서
화로에 장작을 넣어 불을 피워주시는데
여기에 둘러앉아 마시멜로도 구워먹고
분위기 좋더라구요 ㅎㅎ
욜로욜로 낮시간에도 분명 매력이 있겠지만
저녁타임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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