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전이네여행

경산 쪽갈비 맛집 "문전성시"

소울맘 2021. 8. 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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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자기 고기가 너무 땡기는 그런 날 있죠?
삼겹살을 생각하다가 문득
경산에 쪽갈비 맛집이라고 소문난
문전성시 라는 곳을 발견하고 찾아갔어요

문전성시 리뷰를 보다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신다는 점
고깃집에 가면 늘 뜨거운 불판과
사투를 벌이며 편하게 못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긴 하나부터 열까지
불에 굽는건 일일이 다 구워주셔서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요ㅎㅎ

문전성시
경북 경산시 원효로40길 38
경북 경산시 사동 591-3
매일 12:00 - 04: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는 길 가에 해도 되고 뒷편에 주차장이 있다고 해요

경산 쪽갈비 맛집
문전성시의 메뉴입니다
저희는 세트메뉴에 상전이가 먹을
날치알 주먹밥을 주문 했어요
문전성시는 테라가 세병에 8천원!ㅎㅎ
고기엔 빠뜨릴 수 없죠ㅎㅎ

기본 세팅모습이예요
찬이 많은건 아니지만
처음부터 돼지껍데기를 구워주셔서
지루할 틈 없이 입이 즐거울 수 있었어요
쪽갈비가 초벌되는 시간이 10분정도 소요되는데
그 동안 돼지껍데기를 구워주셔서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상전이 먹일 날치알 주먹밥이예요
주먹밥을 만들려고 주물주물 하는데
날치알이 얼어있어서 깜놀ㅎㅎ
밥이 뜨거운데 날치알이 차가우니
주먹밥을 만들기 더 수월했네요ㅎㅎ
맛도 좋아서 상전이도 잘 먹더라구요

야들야들한 돼지껍데기가 익고 있어요ㅎㅎ
한 장이라 더 추가가 되냐 물으니
된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근데 바로 다음 고기들이 나와서 추가는 안했어요
야들야들 부드럽고 쫜득해서
젤리같은지 상전이도 엄청 잘 먹었어요

드디어 쪽갈비가 구워지고 있어요ㅎㅎ
생긴게 닭발 같아서 닭발같다고 했더니
상전이는 계속 닭고기인줄 알더라구요ㅎㅎ
노릇노릇 구워지면 불판 가로 옮겨주시는데
장갑 끼고 바로 먹기만 하면 된답니다ㅎㅎ
상전이도 자기 손보다 훨씬 큰 장갑을 끼더니
아주 야무지게 뜯더라구요ㅎㅎ

쪽갈비를 다 먹어갈 때 쯤
갈매기살이 나와서 구워주셨어요
시즈닝이 되어있어서 따로 양념이 없어도
맛있더라구요ㅎㅎ

세트메뉴를 다 먹고 부족한거 같아서
매콤 쪽갈비 추가!
아 이건 치즈에 먹어야 했는데 깜박ㅜㅜ
그래도 매콤한게 또 다른 맛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저는 냉 김치말이 국수를
따로 주문하고 신랑은 세트에 나오는 라면을 먹었어요
고기 다 드시면 이 국수는 꼭 드세요!
고기에 냉면 챙겨드시는 분들은 더더욱!ㅋㅋ
다 먹고나니 배가 찢어질거 같았답니다ㅎㅎㅎ

경산 사동 쪽갈비맛집 문전성시는
또 가고싶은 마음이 절로 들 정도로
직원분들도 아주 친절하시고 쾌적하고
고기를 다 구워주셔서 편했어요ㅎㅎ
개인적으로는 쪽갈비가 매콤보단 왕소금이
입에 더 맞았답니다ㅎㅎ
이제 쪽갈비는 문전성시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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